부동산
덩치·입지·브랜드 호평, 힐스테이트 영통 3만명 몰려와
입력 2014-10-26 17:18  | 수정 2014-10-26 19:54
사진은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전용 84㎡B를 보기 기다리는 내방객들 모습.
올 하반기에 수도권 남부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영통 견본주택에 다녀간 인파가 24일 개관 이후 3일 간 3만명을 훌쩍 넘었다.
25일 찾은 견본주택 앞에는 대기줄만 200여m 가량 이어지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총 5개(1층 전용 62㎡B, 84㎡A, 2층 전용 71㎡, 84㎡B, 107㎡)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2층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아파트 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날 1·2층에 마련된 전용 84㎡A, 84㎡B 유니트가 인기가 높았다. 대기줄에서 만난 3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전용 84㎡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공간 선택제'가 마음에 든다"며 "마감재도 꼼꼼히 살펴봤는데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양가도 대체적으로 만족해 했다.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영통' 부지 오른편에 위치한 '임광 그대가(2010년 입주)' 단지는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망포동 일대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규모다. 총 2140가구가전용면적 62~107㎡로구성되며 그 중 약 95%가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망포동 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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