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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내년 1월 6일 결혼
입력 2014-10-26 16:39  | 수정 2014-10-26 1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김경란(38)이 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상민(42) 의원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 교제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달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6일로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김상민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이다. 서글서글한 인상과 소탈한 성품으로 차세대 새누리당을 이끌어갈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후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회장)가 맡으며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차린다.
김상민 의원은 지인들에게 배경이나 환경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평가해주는 사람”이라며 단단한 신뢰를 드러냈다.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프리랜서로 나선 후 MBN ‘신세계를 진행했으며, 현재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서 최불암 부부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비례대표 출신 김광진 의원과 장하나 의원이 각각 현역 의원 신분으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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