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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음소리 뺐더니…" 1표 차로 우승 뺏겨 '이럴수가'
입력 2014-10-26 15:33  | 수정 2014-10-26 15:46
사진=스타투데이

가수 이승환이 '히든싱어' 의 최종 라운드에서 1표 차로 패했습니다.

'히든싱어' 25일 방송에는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이승환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수준급 모창 실력자들을 제치고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과 1표 차이로 탈락했습니다.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중공업 발전소 제어시스템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탈락 후 이승환은 "제가 원래 1등을 거의 못 해봤다"며 "공중파에서도 25년 동안 1등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신음소리를 내는 특유의 창법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놀림을 받아서 그 창법을 오래 전부터 자제하고 있다. 아마 그것 때문에 헷갈리셨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장 이승환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1라운드 '천일동안' 대결에서 이승환은 41표를 받은 반면, '히든싱어' 치최로 0표를 받은 모창 능력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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