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포맨 前 멤버 김영재, 채무 관계로 과거 폭행 시비?
입력 2014-10-26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26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은 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김영재는 자동차 담보 대출 사업 등을 미끼로 지인들에게 수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갚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연예계 종사자 이 모 씨는 투자 명목으로 6억 5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영재를 검찰에 고소했다. 추가 피해자들도 잇따라 김영재를 고소해 서울강남경찰서는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김영재가 과거 휘말렸던 폭행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한 매체는 제주서부경찰서의 말을 빌려 23일 김영재가 제주 관내에서 서울서 내려온 남성들로부터 둘러싸여 폭언 등 험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영재의 또 다른 폭행 시비 사건을 밝히며 같은 달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주택가에서도 (폭행 시비가) 한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폭행 시비는 그의 복잡한 채무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재는 피소 사실이 알려지며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지 못해 팀에서 탈퇴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