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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신병 특집’ 임형준, 인생 최대의 굴욕?
입력 2014-10-26 13: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임형준이 ‘진짜 사나이-신병 특집에서 인생 최대의 굴욕을 맛봤다.
임형준은 26일 방송되는 MBC ‘진짜 사나이에서 41살 나이로 이기자부대 신병으로 재입대 했다. 그는 과거 ‘18개월 방위로 근무했기에 하루라도 현역이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인 배우 라미란의 구멍병사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맞아 떨어졌다. 임형준은 입소 직후부터 수염을 깎지 않아 악어조교에게 제대로 물렸던 것.
이는 시작일 뿐이었다. 임형준은 모든 훈련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팬티바람으로 악어조교에게 혼나는 인생 최대의 굴욕을 겪어야 했다. 전투복 바지부터 갈아입으라는 조교의 말을 듣지 않고 반대로 행동했기 때문. 그는 뒤늦게 전투복 바지를 갈아입으려는 찰나에 악어조교에게 적발돼 혼쭐이 났다.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거듭된 훈련으로 인한 체력고갈로 넋이 나간 임형준. 쉴 틈도 없이 식사 후 설거지 담당 병사로 투입돼 식판도 씻어야 했다.
현역의 부푼 꿈을 안고 재입대한 임형준. 그와 함께 생활하게 된 가수 문희준, 육성재, 격투기선수 김동현, 배우 유준상의 모습도 전파를 탄다. 26일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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