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복귀…“최선을 다해 명문 구단 만들 것”

김성근 한화 감독으로 복귀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프로야구에 복귀 소식이 화제다.

한화는 25일 김성근 감독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원에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간 김성근 감독은 퓨쳐스리그 고양원더스의 감독직을 맡아왔지만 최근 고양원더스는 재정상의 문제로 해체했다.

한화의 새 감독이 된 김성근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오는 2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김성근 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