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당 골·도움 0.95’ 산체스, 아스널 EPL 1500호 득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 FC가 25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A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시즌 2연승이자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다.
알렉시스 산체스(26·칠레)는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각각 페널티박스와 골 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했다.
2골을 추가한 산체스는 이번 시즌 15경기 8골 4도움이 됐다. 경기당 75.9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5에 달한다. 8골과 4도움 모두 이번 시즌 아스널 1위일 정도로 직접 공격과 기회창출을 가리지 않고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산체스의 선덜랜드전 2번째 골은 아스널의 EPL 통산 1500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호조를 넘어 아스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아스널은 지난 7월 10일 이적료 4250만 유로(568억8540만 원)에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FC 바르셀로나(141경기 47골 36도움)와 우디네세 칼치오(112경기 21골 20도움)에서도 뛰었다.

산체스(17번)의 선덜랜드전 2번째 득점뒤풀이.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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