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수단체가 오늘 날리려고 했던 대북 전단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불에 타는 모습을 담은 자극적인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난번처럼 라디오나 미국 1달러를 넣지는 않았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보수단체가 북쪽으로 날려 보내려던 전단입니다.
'독재자의 비참한 최후'라는 제목 아래에 김정은이 불에 타는 자극적인 사진을 넣었습니다.
그 아래쪽엔 김정일과 김정은 모양의 인형을 놓고 화형식을 하는 사진도 있습니다.
화형식 사진 옆에는, 이라크의 후세인을 교수형에 처하는 장면과 시민군의 총에 맞아 숨진 리비아의 카다피 사진이 실렸습니다.
김정은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북한이 '최고 존엄 훼손'이라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입니다.
전단 앞면에는 우리가 그동안 북한에 지원했던 쌀 사진이 있습니다.
'수백억 달러의 돈과 수천만 톤의 식량이 다 어디로 갔느냐'며 북한 인민의 굶주림은 모두 김정일과 김정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다른 보수 단체들이 보냈던 미국 1달러 지폐나 라디오, CD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단 살포를 기획한 보수단체 측은 메시지에 주력하려고 다른 것 없이 전단만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보수단체가 오늘 날리려고 했던 대북 전단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불에 타는 모습을 담은 자극적인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난번처럼 라디오나 미국 1달러를 넣지는 않았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보수단체가 북쪽으로 날려 보내려던 전단입니다.
'독재자의 비참한 최후'라는 제목 아래에 김정은이 불에 타는 자극적인 사진을 넣었습니다.
그 아래쪽엔 김정일과 김정은 모양의 인형을 놓고 화형식을 하는 사진도 있습니다.
화형식 사진 옆에는, 이라크의 후세인을 교수형에 처하는 장면과 시민군의 총에 맞아 숨진 리비아의 카다피 사진이 실렸습니다.
김정은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북한이 '최고 존엄 훼손'이라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입니다.
전단 앞면에는 우리가 그동안 북한에 지원했던 쌀 사진이 있습니다.
'수백억 달러의 돈과 수천만 톤의 식량이 다 어디로 갔느냐'며 북한 인민의 굶주림은 모두 김정일과 김정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다른 보수 단체들이 보냈던 미국 1달러 지폐나 라디오, CD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단 살포를 기획한 보수단체 측은 메시지에 주력하려고 다른 것 없이 전단만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