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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지영, 남편 내연녀 협박하며 "살인미수 어때?"
입력 2014-10-25 19:14  | 수정 2014-10-25 1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주민하를 만나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며 따귀를 때리고, 살인 누명을 씌우려 했다.
25일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허인무/연출 유제원) 5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경(박지영)은 남편 진현태(윤다훈)과 고팀장의 외도를 눈치챘다. 거짓 문자로 고팀장을 호텔로 불러낸 선경은 와인을 따라주며 독 탔어”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고팀장은 침착했다. 그는 여자들이 이래서 욕을 먹나 봐요. 유치하니까요”라며 폼나게 이혼하자니 잃을 게 많고. 용서하고 살자니 자존심이 만신창이고. 결국 남편과 뜨거웠던 여자를 찾아와 독설을 퍼붓고. 안쓰럽고 추잡하네요”라고 선경을 자극했다.

화가 난 선경은 고팀장에게 뺨을 때렸다. 그래도 당당한 고팀장을 보며 선경은 아직 멀었어”라며 뺨을 두 대 더 때렸다.
그러자 고팀장은 진현태와의 키스 사진을 보여주며 잡지사로 갈까요, 신문사로 갈까요?”라고 협박했다. 이어 원하는 거 다해줄 수 있어요? 사장님 나한테 줄 수 있어요?”라고 선경을 더 자극했다.
위협을 느낀 선경은 와인병을 깨뜨린 후 고팀장의 손을 잡고 자신의 허벅지를 찔렀다. 그는 불륜사건 협박하다 살인미수. 살인미수로 구속. 어때? 이제 진부하지 않지?”라고 고팀장을 궁지로 몰았다.
위험을 감수하며 막다른 골목을 벗어난 선경. 남편 진현태와 고팀장 사이에서 사고 수습을 어떻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는 비정한 엄마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재방송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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