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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부인 이혜원 "딸 악플에 컴퓨터 부숴"
입력 2014-10-25 06:44 
'이혜원' '안리원'/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 부인 이혜원 "딸 악플에 컴퓨터 부숴"


'이혜원' '안리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혜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14년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원 딸 안리원 소식에 누리꾼은 "이혜원 안리원, 악플러들 벌받을것" "이혜원 안리원, 울지마세요" "이혜원 안리원, 속상하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혜원' '안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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