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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미카·이준희 탈락…서태지 응원 속 ‘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2014-10-25 01:28 
사진=슈스케6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스케6의 탈락자로 미카와 이준희가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는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 이준희, 미카가 참여했다.

이날 경연자들은 서태지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받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심사위원들도 이들의 성장한 모습에 감동을 멈추지 못했다.

이중 ‘소격동을 부른 곽진언은 백지영과 윤종신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에 극찬을 받으며 총점 1위에 올랐다. 특히 백지영은 만약 곽진언의 노래가 그림이라면, 나는 가격이 얼마가 됐든 그 그림을 사고 싶을 정도”라며 곽진언의 노래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톱8의 스페셜 무대에 서태지가 깜짝 등장,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 경연자들에 내가 오히려 배우고 갈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덧붙여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날도 탈락의 길목은 피해갈 수 없었다. 시청자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한 결과 탈락자는 그룹 미카와 이준희가 됐다.

필리핀에서 도전을 위해 한국 땅을 찾은 미카 멤버들은 이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었다”며 응원해준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표했고, 이준희는 제 나이 또래들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하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을 드러냈다.


이제 톱 6만이 남았다. 우상인 서태지가 직접 응원을 해준 만큼, 이들의 도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실력은 성숙해질 예정이다. 탈락자들 또한 이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정진할 것을 밝혀 이들의 앞날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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