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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슈스케6’ 깜짝 등장 “새로운 해석 뿌듯…음악하길 잘했다”
입력 2014-10-25 01:27 
슈스케6 서태지
가수 서태지가 ‘슈스케6 경연자들을 위해 깜짝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는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 이준희, 미카가 참여했다.

이날 경연자들은 서태지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받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무엇보다 서태지의 곡으로 경연을 벌이는 만큼, ‘슈스케6에 서태지가 직접 출연을 하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서태지는 이날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결국 서태지와 경연자들의 만남이 불발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톱8 진출자들이 꾸민 ‘마지막 축제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스페셜 무대에서 출연자들은 형광 빛이 돋보이는 무대 의상을 차려입고 발랄한 안무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줄 알았던 와중, 서태지는 무대 뒤에서 걸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과 관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그의 등장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고, 심사위원들도 기립해 서태지를 반겼다.

서태지는 생방송 정말 오랜만이다. 오늘 제 노래를 불러준다고 해서 격려할 겸 나왔다. 정말 감동이었다”며 대기실에서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배워갈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새로운 해석들이 뿌듯했고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응원 많이 부탁드립니다”고 말하며 선배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슈스케6 서태지, 슈스케6 서태지, 신해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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