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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버스터리드 “서태지 노래 부르는 것으로도 영광”
입력 2014-10-25 00:24 
사진=슈스케6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스케6의 밴드 버스터리드가 ‘서태지 미션을 받은 것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는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 이준희, 미카가 참여했다.

이날 경연자들은 서태지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받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버스터리드는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서태지의 ‘필승을 락밴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그들은 앞서 인터뷰에서 서태지의 굉장한 팬이다. 중학교 때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을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사실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영광”이라고 감격을 멈추지 못했다.

또한 그들은 만약 서태지가 어떤 말이라도 해준다면”이라고 말하며 말을 채 잇지 못해 서태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강렬한 락의 색깔로 ‘필승을 소화했다. 윤종신은 가장 색깔이 맞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었다.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줬지만 보컬 중 그로울링 다음의 본인 목소리에서 카리스마가 떨어졌다. 3차전부터 그 느낌을 받았는데 좀 더 명확하게 느끼게 됐다”고 밴드에 충고를 했다.

백지영은 보컬의 컨디션이 난조로 보인다. 노래에 집중하지 않고, 연주와도 조화롭지 않았다”고, 이승철은 아무래도 오늘 자신들이 가장 유리한 미션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큰 것으로 보였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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