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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 없는 감동 운동회' 주인공 기국이, 눈물 흘린 사연 보니…'감동'
입력 2014-10-24 22:09 
'기국이' / 사진= SBS
'꼴지 없는 감동 운동회' 주인공 기국이, 눈물 흘린 사연 보니…'감동'

'기국이'

'꼴지 없는 감동 운동회'의 주인공 기국이의 사연이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소개됩니다.

키 121cm의 기국이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작은 키를 제외하곤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기국이는 '연골무형성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연골무형성증'은 선천적으로 연골의 이상으로 뼈가 자라지 않는 병입니다.


기국이는 불편한 신체조건에도 활발한 성격을 지녀 가족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축구라면 사죽을 못 쓰는 기국이의 꿈은 축구 선수 입니다.

최근 기국이는 학교의 유명인사입니다. 얼마 전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의 달리기 시합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기국이의 손을 잡고 골인지점을 통과한 것이 SNS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기국이와 현장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던 가족들까지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기국이는 난생 처음으로 달리기 1등 도장을 받았습니다.

한편 기국이네 가족은 요즘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몇 달 후면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국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상처라도 받을까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기국이의 이야기는 2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개됩니다.

'기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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