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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의식불명…딸과 함께 있는 모습 보니 '정말 행복해 보여'
입력 2014-10-24 19:03 
'신해철 상태' / 사진= MBC 에브리원
신해철 상태, 의식불명…딸과 함께 있는 모습 보니 '정말 행복해 보여'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딸 지유 양과 함께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신해철은 MBC 에브리원 '부엉이 시즌2'에 딸 지유 양과 함께 출연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딸 지유 양은 신해철에게 애교를 부리고 뽀뽀 세례를 하는 등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24일 신해철 측은 "5~6년 전 신해철이 개인적으로 위밴드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 이번 상태가 그 후유증도 아니다"라며 "그 수술과 상관없이 장에만 문제가 있다는 표현이 현재로선 정확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하오니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23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전날)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해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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