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카이병원 측, 신해철 위밴드 수술 근거없는 낭설…`강경 대응`
입력 2014-10-24 17:07  | 수정 2014-10-25 17:08

'위밴드 수술'
서울스카이병원은 가수 신해철의 위밴드 수술에 관한 찌라시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24일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해철 소속사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009년쯤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를 제거했고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찌라시 등을 통해 신해철이 이번에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위밴드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밴드 수술, 낭설이네" "위밴드 수술, 체중 감량 수술법이구나" "위밴드 수술, 2009년에 받은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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