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해철 상태, 의식·동공반사 ‘전혀 없다’
입력 2014-10-24 17:03 
`신해철 상태`
신해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서울 아산병원의 공식 소견이 전해졌다.
23일 신해철의 소속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입원 중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 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신해철의 상태를 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수요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이어 오후 8시에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응급배액술, 세척술 등 응급 수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 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이에 의료진은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의 수술 소식을 접한 어머니는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신해철의 수술을 위해선 어머니의 수술 동의가 필요했던 것.
약사 출신인 어머니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관계자들과 지인들을 되려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 어머니가 병원에 있던 지인들에게 ‘간단한 수술일 것이다. 걱정마라. 아들 괜찮을 것이다며 의연하게 위로까지 하시더라. 의연함에 고개가 숙여졌다”고 전했다.
‘신해철 상태‘신해철 상태‘신해철 상태‘신해철 상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