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현재 의식불명, 위독'…母 의연한 모습에 울컥

'신해철 중환자실'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 불명인 가운데 어머니의 의연한 모습이 누리꾼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3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전날)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 날 바로 퇴원했지만,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에 통증을 느꼈고, 22일에는 가슴과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약사 출신 신해철 어머니는 수술 보호자 동의를 위해 경기도 광주에서 급하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신해철 어머니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관계자들과 지인들을 되려 위로했다는 후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 관계자는 "신해철 어머니가 병원에 있던 지인들에게 '간단한 수술일 것이다. 걱정마라. 아들 괜찮을 것이다"며 의연하게 위로까지 하시더라. 의연함에 고개가 숙여졌다"고 전했습니다.

신해철 중환자실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신해철 중환자실, 힘내세요" "신해철 중환자실, 부디 쾌차하시길" "신해철 중환자실, 어머니 말씀에 마음아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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