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해철 위독 상태…필요하다면 추가 수술 할수도
입력 2014-10-24 13:39  | 수정 2014-10-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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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3일 신해철의 소속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입원 중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 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신해철의 상태를 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22일 수요일 오후 2시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무의식 상태였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되면서 유지됐다.
이어 오후 8시에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응급배액술·세척술 등 응급 수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해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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