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장중 52주 최저가로 추락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6.98% 내린 3만6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3만400원까지 추락했다 낙폭이 줄어들었으나 매도 물량이 더 늘어날 경우 3만원 붕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삼성정밀화학의 약세는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사업부진 여파 때문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91억원, 2분기 영업손실 21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낸 것.
매출액은 22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8% 감소했고, 8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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