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축 공사현장서 전기선 훔친 상습 털이범 구속
입력 2014-10-24 12:39 
한밤중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전기선만 골라 훔친 상습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신축 공사현장을 돌며 19차례에 걸쳐 2천 700만 원 상당의 전기선을 훔친 혐의로 47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훔친 전기선을 사들인 혐의로 장물업자 64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공사현장에서 일했던 고 씨는 전기선을 고물상에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원 / jwyuh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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