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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 고열에 시달려…
입력 2014-10-24 11:38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보건당국 비상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최근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미국 뉴욕으로 돌아온 한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였다.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는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활동했던 크레이그 스펜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지 21일이 안 된 스펜서는 이날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인근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스펜서는 곧바로 격리 조치된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도 발표문을 통해 최근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국들 가운데 한 곳에서 함께 일했던 뉴욕의 한 사람이 오늘 아침 우리 사무실에 고열 증상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에 뉴욕시 당국은 그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건물의 주민들의 소개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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