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해 대형 참사를 막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58살의 의회 경위인데요.
캐나다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총격 사건 이후 다시 문을 연 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한 남성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주인공은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을 제압한 58살의 의회 경위 케빈 비커스.
당시 범인이 스티브 하퍼 총리와 의원 등 30여명이 회의를 하고 있던 회의실에 들어가려던 순간 범인을 사살했습니다.
대형 참사를 막은 비커스는 '캐나다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븐 하퍼 / 캐나다 총리
- "우리가 이곳 국회 보안 업무와 경위의 위대한 업적에 감사하지 않는다면 매우 무책임한 것입니다."
왕립기마경찰대에서 29년간 복무한 비커스는 지난 2005년 의회 보안직으로 옮긴 뒤 이듬해 책임자로 임명됐습니다.
특히 귀빈 방문시 의전도 담당하고 있어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의회를 방문했을 때 방명록 서명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경계 강화에 나서는 한편, 스티븐 하퍼 총리는 테러 위협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해 대형 참사를 막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58살의 의회 경위인데요.
캐나다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총격 사건 이후 다시 문을 연 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한 남성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주인공은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을 제압한 58살의 의회 경위 케빈 비커스.
당시 범인이 스티브 하퍼 총리와 의원 등 30여명이 회의를 하고 있던 회의실에 들어가려던 순간 범인을 사살했습니다.
대형 참사를 막은 비커스는 '캐나다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븐 하퍼 / 캐나다 총리
- "우리가 이곳 국회 보안 업무와 경위의 위대한 업적에 감사하지 않는다면 매우 무책임한 것입니다."
왕립기마경찰대에서 29년간 복무한 비커스는 지난 2005년 의회 보안직으로 옮긴 뒤 이듬해 책임자로 임명됐습니다.
특히 귀빈 방문시 의전도 담당하고 있어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의회를 방문했을 때 방명록 서명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경계 강화에 나서는 한편, 스티븐 하퍼 총리는 테러 위협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