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기야’ 이만기 장모 반려견 목줄 풀어 가출 도와
입력 2014-10-24 00:18 
사진=자기야 캡처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이만기가 장모의 반려견 만득이의 목줄을 얼떨결에 풀어 가출을 도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이만기가 장모와 장모의 반려견 만득이를 훈련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는 만득이가 멍청하다는 장모의 말을 듣고 훈련을 시작했다. 단감을 주며 만득이의 환심을 사며 훈련을 시키려 했지만 어딘가 어설펐고 만득이는 말을 듣지 않았다. 장모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만기가 훈련시킬 줄 모른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만기 역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서 훈련해 본적이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만기는 목이 매어 있는 만득이가 답답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장모에게 말하며 만득이의 목줄을 풀었다. 순식간에 만득이는 전광석화같이 집을 뛰쳐나왔다.

이를 본 이만기와 장모는 당황하며 잡으러 다녔고 오랜만의 자유를 맘껏 누린 만득이는 이만기에 잡힐 듯 말 듯하며 애간장을 태웠다.


결국 이만기에 의해 만득이는 소환됐고 훈련소에 만득이를 보내야 겠다”는 말에 장모는 절대 보낼 수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장모는 만득이와 자신 둘뿐이다”고 말하며 만득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자기야은 대한민국 사위들이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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