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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중환자실, 아직 의식 회복 못해…"장협착증에 복막염 겹쳤다?"
입력 2014-10-23 22:35 
신해철 중환자실/ 사진=MBN
신해철 중환자실, 아직 의식 회복 못해…"장협착증에 복막염 겹쳤다?"

'신해철 중환자실'

가수 신해철 씨가 22일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격에 빠진 동료 가수들과 팬들은 신해철 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는 어제(22일) 오후 심폐소생술을 받은 신해철이 의식을 회복하길 바라며 가족과 매니저들이 모여있습니다.

지난 2012년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는 신해철은 최근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복통을 호소했고,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신해철은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어제(22일)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까지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신해철은 이틀 전,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라는 글과 함께 수척해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안타까운 마음을 더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고, 장협착증 수술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다시 응급처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장협착증 수술 후유증으로 복막염이 겹치면서 심정지 상황까지 왔다"는 소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 데뷔 후 무한궤도 등의 밴드 활동으로 잘 알려진 신해철.

최근 6년 만에 복귀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어서 팬들과 동료들은 신해철의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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