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도 테러 비상…백악관 괴한 침입에 '화들짝'
입력 2014-10-23 19:30 
【 앵커멘트 】
캐나다에서 터진 총기 난사 사건에 이웃 미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마침 백악관에 괴한이 또 침입하는 사건까지 벌어져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들이 한 남성을 긴급 체포합니다.


몸싸움 끝에 차량 뒤에서 제압합니다.

23살 도미니크로 신원이 밝혀진 이 남성은 백악관 담을 넘어 20m를 달려가다 붙잡혔습니다.

범행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두 달 동안 백악관 침입 사건이 세 차례나 벌어지자 경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침입 목격자
- "누군가 담을 넘어 백악관 건물을 향해 달려가는 걸 봤을 때 너무 놀랐습니다."

특히 이웃 캐나다에서 총기 난사 사건까지 벌어지자 연방수사국 FBI는 곧바로 경계태세를 발동했습니다.

또, 캐나다 내 미국 대사관을 폐쇄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이런 무자비한 폭력과 테러 행위에 대해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또 총기 난사에 IS가 관련됐다는 분석에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호주 등 IS 격퇴에 동참하는 국가도 테러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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