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서 `이혼절차 진행` 가족 캠프 눈길
입력 2014-10-23 18:09 

법원이 이혼절차를 진행중인 가정의 갈등과 상처를 완화해 관계를 개선하는 캠프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창원지방법원 가사합의부(재판장 선의종 부장판사)는 경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행복씨앗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캠프는 이혼을 고려하는 가정 구성원 간 관계를 개선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부가 이혼 이후에도좋은 관계를 유지해 자녀의 상실감과 죄책감을 완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된다.
부부가 이혼을 하더라도 건전한 자녀양육 환경이 지속되도록 하고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유대감 및 친밀감 향상으로 이혼과정에서발생하는 갈등과 상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캠프의 목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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