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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와 잘 맞아"…군입대 언급 '깜짝'
입력 2014-10-23 17:50 
'백진희 최진혁' '오만과 편견' / 사진=스타투데이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와 잘 맞아"…군입대 언급 '깜짝'

'백진희 최진혁'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배우 백진희가 최진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최진혁이 군 입대를 언급했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백진희는 상대 남자배우들에 대한 질문에 "그래도 최진혁이랑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백진희는 "최진혁과 나의 키 차이가 너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며 "촬영 감독님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일부러 키 차이를 보여주려고 단화를 신고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진혁이 촬영 현장에서 다정하게 챙겨준다. 그래서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최진혁은 "남녀 캐릭터의 키 차이가 많이 나야 예쁘다는 걸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하면서 알게 됐다. 백진희와는 키 차이뿐 아니라 성격이 굉장히 잘 맞는다. 공중파에선 처음 하는 주연이다 보니 부담이 됐는데, 백진희를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최진혁은 선배 최민수에 대해 "힘들 때 도와준 고마운 선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민수는 "다 빼먹고 군대 갈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잠시 당황한 최진혁은 "군입대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저도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작품이 끝나고 군입대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와 '학교 2013'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최진혁, 백진희,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합니다.

'백진희 최진혁'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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