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PSV 아인트호벤의 필립 코쿠 감독(43·네덜란드)은 소속팀의 젊은 선수들이 경험 많은 파나시나이코스를 상대로 다소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인트호벤은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PSV스타디움에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48강) 조별리그 E조 3차전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코쿠 감독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어려운 저녁경기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코쿠는 아인트호벤 선수로 뛰었던 10년 전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도 아인트호벤은 E조에서 파나시나이코스와 맞붙어 1승 1패씩을 나눠 가졌다.
상대는 네덜란드 리그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파나시나이코스의 야니스 아나스타시우 감독(41)은 로다JC(2000~2004), 아약스(2004~2006)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어 네덜란드 리그에 정통하다.
파나시나이코스에는 네덜란드 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도 많다. 네덜란드 리그 경험이 다분한 다비드 멘데스 다 실바(32), 다니엘 프라니치(32) 뿐만 아니라, 전 아인트호벤 소속의 공격수 마쿠스 베리(28·어깨 부상)와 지난 시즌 트벤테에서 합류한 에미르 바이라미(26·등 부상) 등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들도 버티고 있다.
이에 코쿠 감독은 네덜란드에 영향을 미친 팀과 경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반갑고 특별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그들에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수비수인 카림 레키크(19)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아인트호벤에겐 여간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아인트호벤은 오스카 힐리에마르크(22·엉덩이 부상), 스테인 스하르스(30),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3·이상 무릎 부상)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멤피스 데파이(20)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새 감독으로 부임한 코쿠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홈에서 승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아인트호벤은 조직력, 세트피스, 창의적인 공격패턴을 많이 연습해왔다. 클럽은 옳은 길로 가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나스타시우 감독은 덕담을 나눌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이유는 아직까지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연패를 당해 탈락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아나스타시우 감독은 우리는 두 게임을 잃었다. 아인트호벤은 매우 좋은 팀이고, 우리에게도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계획대로 경기를 이끌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인트호벤은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PSV스타디움에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48강) 조별리그 E조 3차전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코쿠 감독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어려운 저녁경기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코쿠는 아인트호벤 선수로 뛰었던 10년 전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도 아인트호벤은 E조에서 파나시나이코스와 맞붙어 1승 1패씩을 나눠 가졌다.
상대는 네덜란드 리그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파나시나이코스의 야니스 아나스타시우 감독(41)은 로다JC(2000~2004), 아약스(2004~2006)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어 네덜란드 리그에 정통하다.
파나시나이코스에는 네덜란드 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도 많다. 네덜란드 리그 경험이 다분한 다비드 멘데스 다 실바(32), 다니엘 프라니치(32) 뿐만 아니라, 전 아인트호벤 소속의 공격수 마쿠스 베리(28·어깨 부상)와 지난 시즌 트벤테에서 합류한 에미르 바이라미(26·등 부상) 등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들도 버티고 있다.
이에 코쿠 감독은 네덜란드에 영향을 미친 팀과 경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반갑고 특별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그들에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수비수인 카림 레키크(19)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아인트호벤에겐 여간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아인트호벤은 오스카 힐리에마르크(22·엉덩이 부상), 스테인 스하르스(30),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3·이상 무릎 부상)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멤피스 데파이(20)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새 감독으로 부임한 코쿠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홈에서 승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아인트호벤은 조직력, 세트피스, 창의적인 공격패턴을 많이 연습해왔다. 클럽은 옳은 길로 가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나스타시우 감독은 덕담을 나눌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이유는 아직까지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연패를 당해 탈락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아나스타시우 감독은 우리는 두 게임을 잃었다. 아인트호벤은 매우 좋은 팀이고, 우리에게도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계획대로 경기를 이끌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