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해철, 패혈증으로 위독한 상태…소속사 "확인 후 입장 밝히겠다"
입력 2014-10-23 16:55  | 수정 2014-10-24 17:08

'신해철 패혈증'
가수 신해철이 응급 수술 뒤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한 매체는 "신해철이 수술 뒤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신해철 씨가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심장 기능이 정지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은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수술받은 장 부위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패혈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패혈증, 너무 안타깝다" "신해철 패혈증, 어서 쾌차하시길" "신해철 패혈증, 상태 정말 나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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