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6월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오픈한 '갤러리아면세점'이 지난 7~9월 월평균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는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에서는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국산 상품 매출 비중이 46%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 고객이 많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중국인 고객 선호상품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단독 브랜드와 해외명품 브랜드 등을 입점시켜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에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키린'이 입점했으며, 12월에는 이탈리아 수트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의 가죽제품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한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