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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중환자실, 약사 어머니 "아들 괜찮을 것, 걱정마라"…의연한 모습에 '눈물'
입력 2014-10-23 16:12  | 수정 2014-10-23 16:37
'신해철 중환자실'/사진=신해철 SNS

'신해철 중환자실'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어머니의 발언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3일 신해철 측 관계자는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의견에 "신해철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확인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배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 날 바로 퇴원했지만,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에 통증을 느꼈고, 22일에는 가슴과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고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패혈증 독소가 전신에 퍼졌다고 전해졌습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아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치사율이 30~50%에 이릅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약사 출신 신해철 어머니는 수술 보호자 동의를 위해 경기도 광주에서 급하게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해철 어머니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관계자들과 지인들을 되려 위로했다는 후문입니다.

한 관계자는 "신해철 어머니가 병원에 있던 지인들에게 '간단한 수술일 것이다. 걱정마라. 아들 괜찮을 것이다"며 의연하게 위로까지 하시더라. 의연함에 고개가 숙여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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