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BNPP자산운용 국내최초 RQFII 취득
입력 2014-10-23 15:10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3일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중국 자본시장에 외국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인 RQFII는 홍콩을 시작으로 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획득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방한 때 800억위안(약 14조원)을 부여받았다.
RQFII는 후강퉁과 함께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열쇠로 꼽히며 국내 자산운용사의 중국 상품 출시가 한층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장덕진 신한BNP파리바운용 부사장은 "금리 매력도가 높은 중국본토채권형펀드를 비롯해 후강통 등 개방정책 도입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중국본토주식형펀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운용 인력을 보강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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