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집행부가 카드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정치권 로비 등에 사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지난 2월13일 오후 장동익 회장의 법인카드가 서울 시내 모 요정에서 사용됩니다.
결제금액만 292만원.
하지만 같은 시각, 장 회장은 청주에서 열린 의료법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또 장 회장이 갔을 것 같지 않은 허름한 민속주점에서 248만원이 한꺼번에 결제된 적도 있습니다.
때문에 장 회장이 카드깡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비단 장 회장 뿐아니라 의사협회 전임 집행부도 카드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임 간부가 1년 동안 한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6억원 넘게 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같은 수법으로 동원된 비자금 일부가 정치권 등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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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돈이 정치권 로비 등에 사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지난 2월13일 오후 장동익 회장의 법인카드가 서울 시내 모 요정에서 사용됩니다.
결제금액만 292만원.
하지만 같은 시각, 장 회장은 청주에서 열린 의료법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또 장 회장이 갔을 것 같지 않은 허름한 민속주점에서 248만원이 한꺼번에 결제된 적도 있습니다.
때문에 장 회장이 카드깡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비단 장 회장 뿐아니라 의사협회 전임 집행부도 카드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임 간부가 1년 동안 한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6억원 넘게 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같은 수법으로 동원된 비자금 일부가 정치권 등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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