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서울 재건축사업 첫 수주 쾌거
입력 2014-10-23 14:45 
중건건설업체 반도건설이 서울 재건축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의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등촌1구역(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366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동 478세대(전용 59~85㎡규모) 규모의 중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는 2016년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1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건설의 서울시 첫 재건축사업으로, 지난 9월 1617세대 규모의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에 등촌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의 일등공신은 반도건설의 오랜 건축 노하우가 담긴 '제품특화 때문이다. 조합원들 역시 이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등촌1구역 조합원들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지난 5월 개관해 완판한 ‘평택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과 2014년 경기도에서 선정한 시공우수단지인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단지를 방문, 반도건설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한편, 등촌1구역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600m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역세권의 교통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한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 등의 초중고 교육벨트가 설정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아울러 백석근린공원이라 불리는 봉제산 공원이 바로 단지 옆에 맞닿아 있어 다양한 등산길코스와 체력 단련장, 쉼터 등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은 무엇보다도 반도건설의 첫 서울시내 재건축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좋은 상품을 선보여 완판 노하우를 쌓아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반도건설의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녹여 등촌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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