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우리 측에 대북 전단 살포를 비롯해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 북측 대표단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남측이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책임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에 대해서는 "곧 전쟁행위로, 강행되면 소멸전투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지난 18일과 19일, 우리 군이 순찰근무 중인 북한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라고 맞받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방적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과 북이 설전을 벌였지만, 대화의 문은 아직 열려 있습니다.
북한은 도발 행위를 막는 책임 있는 조치를 우리 측이 취한다면, 2차 고위급 접촉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민 안전이 위협받으면 경찰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전단 살포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공법을 적용해 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 적용이 어렵다고 통일부는 결론 내렸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북한이 우리 측에 대북 전단 살포를 비롯해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 북측 대표단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남측이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책임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에 대해서는 "곧 전쟁행위로, 강행되면 소멸전투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지난 18일과 19일, 우리 군이 순찰근무 중인 북한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라고 맞받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방적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과 북이 설전을 벌였지만, 대화의 문은 아직 열려 있습니다.
북한은 도발 행위를 막는 책임 있는 조치를 우리 측이 취한다면, 2차 고위급 접촉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민 안전이 위협받으면 경찰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전단 살포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공법을 적용해 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 적용이 어렵다고 통일부는 결론 내렸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