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3일 LG그룹의 차세대 융복합 기술연구단지인'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 참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열린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10개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4조원을 투자해건설하는 차세대 융복합 기술연구단지다.
청와대는 "LG사이언스파크는 향후 9만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연간 24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박 대통령의 기공식 참석은 대기업의 국내 투자를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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