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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홍아름·서준영, 폭우 속 실신포옹 '애잔함 물씬'
입력 2014-10-23 11:37  | 수정 2014-10-23 11:37
폭우 속 애틋 스킨십… 미묘한 감정 폭발! '우리 두 사람... 운명인가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빗속에서 절절한 '어깨 포옹'
MBN <천국의 눈물>, 주말(토-일) 오후 6시 20분 방송



MBN '천국의 눈물' 홍아름과 서준영이 애잔함 가득한 폭우 속 '실신 포옹'으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전망입니다.

홍아름과 서준영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각각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역과 어린 시절 윤차영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차성탄이자 이도엽(이종원), 반혜정(김여진)에게 입양된 이기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한 채 9년 만의 '숙명적인 만남'을 가져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습니다.

이와 관련 홍아름과 서준영은 오는 25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5회 분에서 퍼부어 대는 빗속에서 펼쳐지는 애틋한 '실신 포옹'을 담아냅니다. 극중 유학을 떠나기 전 이기현(서준영)이 동전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윤차영(홍아름)의 집을 찾아가게 되는 것. 이기현이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걸어오고 있는 윤차영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윤차영은 눈물이 그렁한 채로 이기현을 바라보다 그대로 스르륵 쓰러져버립니다.

이로 인해 윤차영은 이기현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고, 이기현은 그런 윤차영을 살포시 포옹을 하게 되는 상태. 어릴 적부터 애타게 서로를 찾아 헤맨 두 사람이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한껏 높여줄 전망입니다.


이 두 사람은 운명인걸까?

그런가하면 홍아름과 서준영은 '실신 포옹' 장면 촬영을 위해 다소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3시간 동안 물줄기를 맞아내는 열혈 투혼을 펼쳐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홍아름이 계속해서 물 폭탄을 맞아야 했던 만큼, 홍아름의 고충을 줄여주기 위해 일사천리로 촬영으로 끝내야 했던 터. 홍아름은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고통을 참아내는 슬픔을 담아냈고, 서준영은 애처로운 눈길로 홍아름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을 완벽히 표현해냈습니다. NG 한 번 없이 가슴 절절한 장면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입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5, 6회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지만 알 수 없는 감정에 점차 이끌리게 되는 홍아름과 서준영의 모습이 담겨질 것"이라며 "점점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 운명의 굴레에 빠진 가련한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4회 분에서는 윤차영(홍아름)이 친모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윤차영이 할머니 윤은자(이용이)의 유품 속 녹음기를 통해 친모가 유선경(박지영)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경악했던 것. 과연 모녀지간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국의 눈물' 5회 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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