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가 자신의 외모를 평가했다.
최근 한 패션 매거진은 영화 '레드카펫'의 주연배우 윤계상-오정세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레드카펫'에서 윤계상과 오정세는 각각 에로 영화 감독 정우와 조연출 진환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공개된 흑백 화보에서 윤계상과 오정세는 분위기 있는 도시남으로 변신해 시크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화보와 함께 촬영된 인터뷰에서 극중 돌직구의 황제로 나오는 오정세에게 실제로도 이런 농담을 즐기는지 묻자 오정세는 "농담이라기보다 그냥 거리낌이 없다. 이런 소재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면 편하게 얘기하는 편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윤계상은 "은밀하게, 혼자 즐기는 걸 좋아한다(웃음). 나는 대놓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 외모에 대한 질문에 오정세는 "괜찮은 것 같다. 그냥 평범하니까. 거리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게 좋다. 배우로서 쾌감도 느낀다"고 답했고, 윤계상은 "데뷔했을 때는 이국적인 미남형이 아니면 연기자를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인상이 너무 진하면 좋지 않은 거 같다. 내 얼굴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계상-오정세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