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 재생 에너지 현실화…'머리 맞댄다'
입력 2014-10-23 09:47 
【 앵커멘트 】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이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 3천여 명이 신재생에너지의 도입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그린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변환'을 주제로 한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이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30여 개 국 3천여 명의 에너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에 대해 고민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토퍼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탄소제를 부과하거나 새로운 방식을 바꾸는 기업들에 지원금을 주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실제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불안정한 에너지 수급 해결방안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 문제를 논의합니다.

특히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상북도와 유엔산업개발기구의 협력 심포지엄도 마련됩니다.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신 재생 에너지의 보급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또 그를 통해서 지역에 낙후된 저개발국에 대한 발전에도 동참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포럼 기간 신 재생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그린에너지 전시회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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