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공개 변론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편 김영환 씨는 그렇다면 누구인지 고정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현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인 김영환 씨는 본디 우리나라에서 북한 주체사상의 교본으로 불린 이른바 '강철서신'의 저자로 알려져있습니다.
1980년대 민족해방운동권에서 신화 같은 존재며, 1990년대 초에는 밀입북해 고 김일성 주석을 두 번 만났습니다.
밀입북 이후엔 민족민주혁명당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주석과의 만남이 오히려 주체사상과 북한 현실에 회의를 느끼게 했다며 스스로 당을 해체했습니다.
1999년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되고 사상 전향문을 쓰고 풀려난 뒤부터는 북한 민주화와 북한 이탈주민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2012년 국회인권포럼)
- "북한 주민의 자유를 위해서 인권 향상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인간다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저의 남은 생애를 바치기로 결심을 하고."
북한 인권 운동을 하다 김 씨는 2012년 3월엔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중국 정보당국에 체포됐는데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공개 변론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편 김영환 씨는 그렇다면 누구인지 고정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현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인 김영환 씨는 본디 우리나라에서 북한 주체사상의 교본으로 불린 이른바 '강철서신'의 저자로 알려져있습니다.
1980년대 민족해방운동권에서 신화 같은 존재며, 1990년대 초에는 밀입북해 고 김일성 주석을 두 번 만났습니다.
밀입북 이후엔 민족민주혁명당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주석과의 만남이 오히려 주체사상과 북한 현실에 회의를 느끼게 했다며 스스로 당을 해체했습니다.
1999년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되고 사상 전향문을 쓰고 풀려난 뒤부터는 북한 민주화와 북한 이탈주민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2012년 국회인권포럼)
- "북한 주민의 자유를 위해서 인권 향상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인간다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저의 남은 생애를 바치기로 결심을 하고."
북한 인권 운동을 하다 김 씨는 2012년 3월엔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중국 정보당국에 체포됐는데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