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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진중권 "부디 아무 일 없길" 쾌유 빌어
입력 2014-10-22 18:38 
'신해철' '신해철 심폐소생술' / 사진= 신해철 SNS
신해철,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진중권 "부디 아무 일 없길" 쾌유 빌어

'신해철' '신해철 심폐소생술'

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쾌유를 비는 글을 남겼습니다.

2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 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통원치료를 받았으며 장협착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날 새벽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증 수술과 심정지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확실치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신해철은 2012년 받았던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자 최근 식단 조절 및 운동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한 매체는 신해철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신해철이 보호자 동의를 받는대로 심장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신해철이 구급차에서 눈을 떴지만 대화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상태는 정밀 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해철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수 김광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진중권 교수 역시 트위터를 통해 "해철 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이라는 글로 쾌유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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