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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SNS에 “조만간 터진다, 식구님들아”…소속사 겨냥?
입력 2014-10-22 18:2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홍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터진다. 도대체 일은 제대로 하고 있나요. 우리 식구님들아 하나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 진짜 누구한테 얘길 해도 똑같으니 이곳에 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FT아일랜드 일본 콘서트 포스터를 올린 이홍기는 그대가 날 변했다 하네요. 너무 가슴 아픈 이 한마디가 날 변화시키네요. 내가 살아온 날들 동안 가장 인간다워졌다 느끼는 요즘 이 한마디가 날 변화시키네요. 서로의 잘못의 대한 사과. 난 당연한 거고 그댄...아무 말이 없네요. 가슴 아픈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이홍기가 조만간 터진다”라고 말하며 지목한 이는 다름 ‘식구님들아다. 보통 연예인들이 자신의 소속사를 놓고 ‘식구들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홍기의 글을 본 많은 이들은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한 글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앞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문준영이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에 불만을 표출하는 발언으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만큼, 이홍기가 문준영의 뒤를 이어 소속사의 불합리화를 지적하는 연예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4일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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