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ㆍ1 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희소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연내에 수도권 신도시 '빅4'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만 하면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미사강변, 광교, 광명역세권 등이 주인공이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등 1차 검증이 끝난 곳은 물론 인기 신도시인 광교에서도 오랜만에 분양 물량이 나온다. 오피스텔(770실)을 포함해 모두 6918가구나 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4곳이 분양에 나서 '위례 자이' 신화를 이어갈 태세다. 다음달 A2-2블록에서 '자연&자이 e편한세상'이 분양한다. 위례 핵심인 휴먼링(친환경 산책로)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가장 가까우며 전용면적 51~84㎡ 1413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C1-5ㆍ6블록에서는 주상복합 '위례 중앙 푸르지오'가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마지막 서울 물량으로 쇼핑가인 트랜짓몰 내에 들어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전용면적 84~154㎡ 311가구 규모다. 이 밖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면적 84㎡ 630가구)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면적 97~134㎡ 214가구)도 연내 분양 대기 중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민간분양인 '미사강변 센트럴자이'가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 대단지로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개장할 예정이어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를 분양한다. 광교호수공원을 양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호수공원 인근 4개 주거복합단지 중 첫 번째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에 전용면적 97~154㎡ 아파트 928가구, 전용면적 45~84㎡ 오피스텔 172실이 지어진다. 특히 호수 조망을 극대화한 테라스형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인 광명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이 다음달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광명역세권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상업시설이 가장 가깝다. 전용면적 59~98㎡ 아파트 1430가구, 전용면적 29~34㎡ 오피스텔 598실로 구성된다.
지난달부터 청약을 받은 수도권 신도시 분양 물량 중 위례, 미사강변, 동탄2, 광명역 등에서 평균 10대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일부 인기 지역 인기 단지에만 몰리고 있다"며 "옥석을 가려 선별 투자하는 똑똑한 수요자가 많아진 만큼 인기 지역에서 나오는 후속 단지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등 1차 검증이 끝난 곳은 물론 인기 신도시인 광교에서도 오랜만에 분양 물량이 나온다. 오피스텔(770실)을 포함해 모두 6918가구나 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4곳이 분양에 나서 '위례 자이' 신화를 이어갈 태세다. 다음달 A2-2블록에서 '자연&자이 e편한세상'이 분양한다. 위례 핵심인 휴먼링(친환경 산책로)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가장 가까우며 전용면적 51~84㎡ 1413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C1-5ㆍ6블록에서는 주상복합 '위례 중앙 푸르지오'가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마지막 서울 물량으로 쇼핑가인 트랜짓몰 내에 들어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전용면적 84~154㎡ 311가구 규모다. 이 밖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면적 84㎡ 630가구)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면적 97~134㎡ 214가구)도 연내 분양 대기 중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민간분양인 '미사강변 센트럴자이'가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 대단지로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인 광명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이 다음달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광명역세권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상업시설이 가장 가깝다. 전용면적 59~98㎡ 아파트 1430가구, 전용면적 29~34㎡ 오피스텔 598실로 구성된다.
지난달부터 청약을 받은 수도권 신도시 분양 물량 중 위례, 미사강변, 동탄2, 광명역 등에서 평균 10대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일부 인기 지역 인기 단지에만 몰리고 있다"며 "옥석을 가려 선별 투자하는 똑똑한 수요자가 많아진 만큼 인기 지역에서 나오는 후속 단지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