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젬백스&카엘, 100% 자회사 카엘젬백스 흡수 합병
입력 2014-10-22 16:35 

젬백스&카엘은 22일 100% 자회사 카엘젬백스와 흡수 합병을 한다고 밝혔다.
젬백스&카엘은 이를 위해 오는 24일 카엘젬백스와 합병계약을 체결하며 합병비율은 1:0이다. 따라서 합병으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는 없다.
젬백스&카엘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오염제어용 제품 제조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22%에 달한다.
젬백스&카엘은 이번 합병과 관련 "카엘젬백스는 항암백신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9월 세계 최초 췌장암 치료 백신인 '리아백스주'를 허가 받은 100% 자회사"라며 "기존사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바이오 사업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자원의 효율성을 달성함으로써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젬백스&카엘 김상재 대표이사는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시판을 앞둔 카엘젬백스와의 합병을 통한 수익성 향상으로 2015년 실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합병은 리아백스주의 국내외 본격 시판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젬백스&카엘의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시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