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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김승수 “평소 신은경에 ‘여보’라 부른다”
입력 2014-10-22 15:19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의 비밀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승수와 신은경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과 성도준 PD가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차화연은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신은경은 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김승수에 전작도 사계절 내내, 거의 한 해를 같이 했고, 이번 작품도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정말 눈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 정도로 서로를 잘 알게 됐다”며 김승수와는 20년 산 부부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극중이야, 실제야라고 착각할 만큼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김승수는 신은경와 평소 ‘여보라고 부른다. 이건 전작부터 그랬다. 일부러 그러려고 부른 게 아니라 이게 편하다”고 말하며 그만큼 저희의 모습에 부부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날 것 같고 저희 스스로도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탄탄한 호흡을 통해 선보일 부부 연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딸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며 재벌가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한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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