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중소기업지원센터가 KOTRA 글로벌 파트너링과 22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GP KOREA 2014'에 참가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GP KOREA 2014는 국내 소재 및 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일대일 구매 상담회, 기술개발협력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행사로 IT 전자, 기계 플랜트.중장비, 자동차 항공부품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360개사와 해외 글로벌 기업 53여개가 참여해 총 950건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KIST는 기술 홍보관을 설치하고 유수분리기술, 안면인식 기술, 제습 엘리먼트 기술 등 소재부품 분야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KIST 홍보관에는 관련분야 기술 전시와 함께 KIST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lub' 회원사의 소개와 기술정보들이 전시돼 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병권 KIST 원장은 "KIST가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구매 상담을 지원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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