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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가더라도 직접 환자는 보지 않는다”
입력 2014-10-22 10:11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활동기간은?

정부는 20일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갖고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피해 국가에 보건 인력을 파견하기에 앞서 11월 초쯤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6, 7명의 선발대를 보내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이번 주부터 파견대 본대에 합류할 민간 지원자들을 모집하기로 했다. 보건 인력 본대에는 군의관, 간호 장교 등 군 보건 인력도 포함된다. 정부 관계자는 선발대의 조사 및 지원자 모집 상황 등을 고려해서 본대의 규모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견 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면서 "선발대가 먼저 가서 안전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한 다음에 본대 파견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발대는 가더라도 직접 환자는 보지 않는다"며, "굳이 21일 격리가 필요치 않으나 불안한 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조치를 취하고 국내에 입국하는 것을 현재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정책관은 "현지에서 치료하거나 선진국이 자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환자가 장거리 이송을 견딜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되면서 동시에 본인이 희망할 경우 국내 이송까지 포함한 여러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최대 활동기간이 국제사회 기준으로 6주 정도다. 일단 모집 인원에 따른 지원단의 규모를 고려해야겠지만 순환 파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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