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져버린 외인의 변심, 허 찌르는 변동성 투자가 답이다

12일 만에 국내증시로 돌아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를 못 넘기고 다시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대내외 변수 우려가 희석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은 의외라서 더 놀랍다.
국내 경제보다는 대외 경제의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외인들의 투자 패턴이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투자 패턴은 단기 급등락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개선주와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몰릴 가능성이 있는 반면, 외국인의 매매 기조에 따라 시장이 급등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대외변수로 인한 과대낙폭주와 경기민감주, 실적 개선주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대형주 중 특히, 변동성의 영향으로 낙폭이 컸던 저평가 가치주를 발굴해 선점한다면 기대치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에 나설 경우 주가 복원력이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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