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2일 액토즈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게임 '강철의 기사'와 '파이널판타지14' 등으로 내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강철의 기사의 경우 국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음달 중국 진출이 남아있다"며 "그간 온라인 게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국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데다 샨다의 플랫폼을 통해 진출하는 만큼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액토즈소프트의 캐쉬카우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내년 초 비공개베타테스트(CBT)에 이어 2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며 "일본·북미·유럽에서 250만명의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고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34만명을 넘긴 것을 봤을 때 흥행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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